들깨한말은몇키로, 지역마다 다른 기준 알고 계신가요?
들깨한말은 몇 키로일까요?
대체로 중부지방에서는 한말을 5~6kg으로 보는데, 남부지방은 10~12kg으로 계산하는 곳이 많죠. 같은 중부지방이라도 5kg으로 보는 곳, 6kg으로 보는 곳이 있어서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기준을 알고 싶다면 해당 지역의 농산물 판매처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홍천 지역의 경우 들깨 한말을 5kg으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들깨 한말 가격은 어떨까요?
들깨 한말 가격도 지역과 작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올해는 들깨와 참깨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6kg 한말을 65,000원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70,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수입산 들깨도 비싸다고 하니 국산이라도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참깨는 올해 특히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들깨로 들기름 짜기
들깨 한말을 구입했다면 이제 들기름을 짜볼 차례에요. 씻을 필요 없이 그냥 방앗간으로 가져가면 되죠. 방앗간에서 씻어서 기름을 짜 준답니다.
6kg 한말을 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분 정도라고 해요. 건강을 위해서는 살짝만 볶아서 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기름 양은 조금 적어지겠지만, 고소한 맛과 영양을 더 잘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서는 8병 가까이 기름이 나왔다고 해요. 들깨가 잘 익어서 그런지 기름 짜기가 잘 되었나 봅니다. 이렇게 많은 기름은 언제 다 먹을까 걱정이 되겠지만, 냉동실에 보관하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오래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들깨 농사의 고충과 보람
들깨 한말 구입과 기름 짜기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들깨 농사는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에요. 하지만 직접 기른 들깨로 고소한 기름을 짜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죠.
올해는 특히 들깨와 참깨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직접 기른 들깨로 기름을 짜서 먹고 있어서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자식들에게도 한 병씩 나눠줄 수 있다니 더욱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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